인터넷 콘텐츠 조합해 휴대폰으로 서비스
ETRI '매쉬업' 응용기술 개발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유선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휴대폰에서 조합해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개념인 모바일 매쉬업(Mash up) 응용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매쉬업이란 구글, 야후, 아마존 등의 서비스를 조합하거나 재구성해 휴대폰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매쉬업 응용기술을 이용하면 야후에서 제공하는 날씨 서비스와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를 조합해 휴대폰으로 볼 수도 있다.
매쉬업은 웹 2.0과 함께 차세대 인터넷 소프트웨어(SW) 개발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ETRI의 모바일 매쉬업 응용기술 개발로 휴대폰을 통한 유무선 통합 모바일 서비스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입력시간 : 2006/12/07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