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유화, 대산공장 연4억 에너지 절감

현대석유화학은 충남 대산공장의 에틸렌 공급온도를 하향조정함으로써 연간 4억4,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13일 밝혔다.현대유화 에너지 특별팀의 기술검토를 거쳐 시행된 이 에너지 절감법은 대산 1ㆍ2 화학단지 저장설비로부터 각 단위공장으로 공급하는 원료 에틸렌의 온도를 종전의 29℃에서 20℃로 낮춤으로써 가능했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현대유화는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정기보수 기간 각 공장별로 수집된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반영, 20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했었다. 지난 98년 제 2화학단지의 증설로 인한 과도한 차입금 부담과 국내외 석유화학시장의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유화는 경영난 타개를 위해 현재 `제2 창사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원가절감을 위한 특별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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