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거래정책 추진계획 확정전자학습산업 육성 종합대책 내년 6월까지 수리
전자학습(e-Learning)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내년 6월까지 마련되고 'e-비즈니스 특화대학원'이 설립된다.
또 내년 5월까지 금융기관 통합 기업간(B2B) 전자결제시스템 구축이 끝나고 9월부터는 공공부문의 전자조달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
정부는 26일 이희범 산업자원부 차관 주재로 전자거래정책협의회 제7차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정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e-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위해 28억원을 투입, e-비즈니스 특화대학원과 e- 비즈니스 여성 사이버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한편 e-비즈니스 응용기술과 차세대 유망기술 개발에 63억원을, 표준화사업에 56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e- 비즈니스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e-비즈니스 지원센터'를 내년 6월까지 설립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6월까지 온라인 교육콘텐츠사업 등에 관련된 '전자학습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수출산업화를 도모하는 한편 내년 5월까지 금융기관 통합 B2B 전자결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8월까지 정부와 기업간(G2B) 전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9개 부처ㆍ기관이 공동으로 '정부 전자조달시스템'을 구축, 9월부터 인터넷 조달단일창구를 통해 전자조달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전통산업의 e-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 사업에 430억원,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에 42억원,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에 37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한ㆍ일 전자무역 허브와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전자무역 네트워크 구축과 동북아 전자무역협의체 구상을 각각 추진하는 한편 내년 1월중 한ㆍ중 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권구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