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만 결제할 수 있는 단말기여 안녕.' 금융결제 솔루션업체 뱅크25(대표 최형규)가 KTㆍ한국음식업중앙회와 손잡고 현금카드 결제, 계좌이체 등이 가능한 금융복합단말기 보급 확산에 본격 나섰다. 뱅크25와 KT는 43만여 회원업소를 가진 음식업중앙회와 '토털 커머스 패키지 서비스업무 조인식'을 갖고 11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는 신용ㆍ현금카드 결제, 계좌이체 및 잔액ㆍ수표조회, 지로납부 등이 가능한 뱅크25의 금융복합단말기를 무상 제공하고 이용업소에 멤버십 기반의 각종 복지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뱅크25의 표승수 이사는 "국가기관의 금융보안심사를 통과한 뱅크25 단말기는 신용카드(결제수수료 2.5~3.5%)는 물론 은행 현금ㆍ직불ㆍ체크카드(1.5%) 결제, 현금영수증 발행, 계좌이체 등이 가능하며 전화기가 장착돼 있어 편리하다"며 "나이스 등 신용카드 결제 VAN 사업자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