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가 유료화된 후 통화완료율이 대폭 높아지는 등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114전화를 건 후 실제로 번호안내 서비스를 받은 비율을 나타내는 통화완료율이 71.5%로 지난해 평균 60%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수신자 부담의 전담민원전화(080-114)를 신설,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상호나 대표자명, 가족명 등 관련 사항을 3개까지 등록해 그중 하나만으로도 번호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내명칭 중복등록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백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