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운이 감돌고 있는 걸프해역을 운항하고 있는 우리 외항선박은 15일 현재 9척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와 선주협회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SK해운 등 8개사가 모두 36척의 선박을 이달중 중동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중 9척이 현재 걸프해역에서 항해하고 있다.
선박 종류별로는 유조선 3척, 액화석유가스(LPG)선 1척, 화물선 5척이며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에 기항해 있거나 기항할예정이다.
해양부는 미국과 이라크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대책반을 구성, 중동지역 운항선박 동정 파악과 현지상황에 대한 정보수집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전쟁발발시에는 합동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