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전 노은지구아파트 잘나간다

09/16(수) 18:08 모두 3,550가구가 들어설 대전 노은지구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있다. 노은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현대산업개발은 기대이상의 분양실적을 올렸다. 현대는 29평형과 32평형 886가구에 대해 지난 15일 무주택자와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접수했는데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546가구가 청약했다. 전체물량의 62%가 1순위에서 접수마감된 것인데 이는 현대측도 예상치 못한 높은 분양률이다. 현대는 당초 1순위에서 40%정도만 분양돼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32평형의 경우 전체 분양물량 459세대중 100%에 가까운 452세대가 접수돼 중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현대는 이같은 관심이 이어질 경우 16일 2순위 접수와 17~21일까지의 3순위 접수가 마무리될 경우 IMF시대 100% 아파트분양이라는 기록도 나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현대의 분양성공에 따라 분양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계룡건설과 대우도 분양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다. 李주현 현대산업개발 충청지사장은 『IMF사태이후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분양에서 나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노은지구에 대한 장래성과 현대아파트단지의 유리한 입지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높은 분양률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대전=박희윤 기자】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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