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애인의 날] 내고통 딛고 이웃아픔까지 달랜다

「올해의 장애극복상」은 96년 9월15일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상금이 모든 장애인들에게 뜻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은 소아마비 장애인으로서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의 위기를 극복하고 유엔창설에 크게 이바지한 고 루즈벨트 미국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95년 「루즈벨트재단」과 「세계장애인후원회」가 제정한 것. 우리나라는 82년 유엔이 채택한 「장애인행동계획」의 실천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수상국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장애극복상은 각 분야의 장애인복지단체장으로 위원회를 구성,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간사 단체인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에서 기금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매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 시상(메달 및 상금500만원)하는 이 상의 재원은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 상금 5만달러를 기초로 정부보조금과 이자 수입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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