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대만 CMO사와 5세대 액정박막표시(TFT LCD) 증착장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대만 CMO사는 세계 5위의 TFT LCD생산업체로 올 한해동안 7억100만 달러 상당의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주성은 국내업계 처음으로 지난 6월에 대만 CMO사와 LCD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만 CMO사는 대폭적인 추가 설비 계획을 갖고 있어 1차에 이어 2차 설비투자에서도 주성은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