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필여자오픈] 주부 중견프로 박성자 우승문턱

임신 8개월의 박성자(33)가 제1회 오필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오르며 92년 한주여자오픈 이후 6년만에 우승을 눈앞에 두고있다.중견프로 박성자는 20일 경기도 용인 프라자CC 신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오후3시현재 13번홀까지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5오버파 221타를 마크하고 있는 이정연(19·레이크사이드CC)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날 단독 3위에 랭크됐던 박성자는 이날 전반을 이븐파 36타로 마친뒤 후반들어 11번홀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와의 타수를 2타차까지 벌였으나 13번홀서 보기를 범해 간발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단독선두였던 「10대 기수」 이정연은 전반서 3오버파로 부진, 선두를 내준 뒤 후반 13번홀까지 버디 1·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오버파를 기록중이다. 2라운드 단독 2위 서아람(25·아스트라)은 이날 14번홀 현재 3오버파를 치는데 그쳐 중간합계 6오버파로 3위권으로 밀렸다. 【용인=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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