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알레르기 비염치료 ‘테잘린’독점계약

CJ, 스위스 젤러社와

CJ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이장윤)는 12일 생약 성분의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테잘린(Tesalin)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스위스 젤러사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테잘린이 서양 머위 잎에서 약효성분을 추출해 제조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전문 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화학구조면에서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항염증과 항알러지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테잘린은 대표적인 항히스타민제인 알레그라 및 지르텍과의 비교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고 특히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인 졸음 유발 없이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 증상 중 하나인 코막힘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스위스에서는 지난해 허가를 받아 판매중이며 독일에서는 올해 허가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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