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장애관련 전문가·대학생에 해외연수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사장 정원식)은 5일 장애 관련 학과 학생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6기 대학생ㆍ전문가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전국 장애 관련 학과 대학생과 특수교사, 사회복지사, 장애 관련 치료사 등 장애 관련 현장전문가, 장애아동 부모 등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실시해왔다. 총 20명을 선발해 구성한 대학생 해외연수단은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연수를 마치고 6월 말 호주로 출국했으며 ‘다름에 대한 존중’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까지 해외연수를 하게 된다. 또 2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해외연수단은 5월부터 7월까지 국내연수를 실시한 후 8월2일부터 16일까지 호주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재단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우수 장애기관을 탐방한 후 해외연수를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장애복지 관련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참가자들이 직접 방문시설을 선정하게 하는 등 참가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해외연수를 통해 장애 관련 학생 및 전문가들이 장애복지 선진국의 현황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국내 장애인복지가 한 걸음 더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4년 설립된 복지재단은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여성ㆍ노인ㆍ소수민족 등 ‘사회 소수자의 권리와 삶의 질’을 함께 고민하고 공론화함으로써 국내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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