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국유학생 국제영화공모전 최우수상

영국 정부가 주최한 국제영화공모전에서 한국인 유학생 이주경(21)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2012년 런던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지난 5월 제3자의 눈에서 본 영국의 모습을 담은 ‘내가 본 영국’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는 각국에서 1,0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3일 3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1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씨는 2003년 영국으로 가 중ㆍ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런던의 대학에서 법과 영화를 전공하고 있다. 이씨가 제출한 ‘디지로그 런던’은 이씨의 영국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영국의 문화를 담아낸 3분짜리 작품이다. 마틴 유든 주한 영국 대사는 이씨의 입상에 대해 “그의 작품은 단편적이 아닌 새로운 영국의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고 새로운 영국을 발견하면 좋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씨의 작품은 주한 영국대사관 홈페이지(http://ukinrok.fco.gov.uk/ko/)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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