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X-100은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통신이 대우통신 등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전전자 교환기.한국통신은 장비업체별로 내년 상반기까지 TDX-100 교환기 업그레이드를 완료토록 하고, 하반기에 1개 지역을 선정, 시범 적용한 뒤 2001년부터 2단계로 본격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이 현재 운용중인 구형 TDX 교환기는 TDX-1A, 1B, 10, 10A 등 4개 모델로 전국에 624개 시스템(1,100만 회선)이 깔려 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TDX-100 교환기로 교체하면 한국통신 내부적으로는 운용 인력이 대폭 줄어들고 가입자에게는 차세대 지능망 서비스 등 시내전화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여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련 산업분야에 4,25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1,51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7,640명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