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 브리핑]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명칭 '한성' 유력

경기도 성남ㆍ광주ㆍ하남 통합시의 명칭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시 명칭으로 '한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성광하' 통합시 출범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5시 통합준비위원회가 제4차 회의를 열어 통합시 명칭을 심의ㆍ의결한다. 현재 '광남' '광주' '한산' '한성' '한주' 등 5개 이름이 통합시 명칭 후보로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 가운데 하나가 통합시 명칭으로 결정된다. 이중 한성이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통합시 명칭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성은 백제의 2번째 도읍지였던 지금의 경기도 광주의 옛 읍과 남한산성을 의미하며, 서울의 옛 이름으로서 한성부(漢城府)의 준말이다. 통합시 명칭 선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로 성남, 광주, 하남시의회가 22일 5개 명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통합준비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