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NHN은 야후와 다르다(?)"

2분기 매출ㆍ영업익 시장 예상치 상회 전망

‘NHN은 야후와 다르다(?)’ 미국 야후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 수준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온 반면 NHN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9일 “NHN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각각 13.1%와 23.3% 증가한 570억원과 216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시장 컨센선스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NHN이 이동통신 번호이동성 제도 실시와 9월 아테네 올림픽 개최에 따른 온라인광고 수혜가 기대되고, 해외부문에서도 한게임재팬의 이용자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허도행 대우증권 연구원은 “NHN이 지역정보검색 유료화는 내년 중반을 넘어서야 실적에 의미있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수익모델 추가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유화증권은 “해외진출이 단기적으로는 게임포털 성장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국 아워게임과의 제휴는 리스크 최소화 전략으로 판단되나, 일본 게임시장은 온라인 게임 비중이 낮아 NHN재팬에 대한 평가는 유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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