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검 차장 정상명씨·서울고검장 안대희씨

검찰고위직 41명 인사… 중수부장 박영수씨

대검 차장 정상명씨·서울고검장 안대희씨 검찰고위직 41명 인사… 중수부장 박영수씨 • 정상명 대검차장 "盧대통령 사시동기 •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 'SK분식' 수사지휘 법무부는 오는 8일자로 대검 차장검사에 정상명 대구고검장(사시 17회)을, 서울고검장에 안대희 부산고검장(사시 17회)을 전보 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찰간부 4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대검 중수부장에는 박영수 서울고검 차장(사시 20회)이, 대검 공안부장에는 권재진 울산지검장(사시 20회)이 각각 임명됐다. 대검 중수부장과 함께 검찰 내 ‘빅3’로 불리는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사시 17회)과 임채진 법무부 검찰국장(사시 19회)은 주요 현안 수사와 정부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임됐다. 이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지만 서울 관내 5개 지청의 지방검찰청 승격에 맞춰 중앙지검을 한 단계 높은 고검장급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실상 승진한 셈이 됐다. 이번 인사는 김종빈 신임 검찰총장(사시 15회)보다 한 기수 아래인 윤종남 서울남부지검장(사시 16회) 등 사시 16회를 중심으로 8명이 대거 용퇴함에 따라 공석이 된 검사장급 12자리에 이준보 서울중앙지검 3차장(사시 21회) 등 사시 20회부터 22회가 승진 기용된 것이 특징이다. 법무부는 “일선 청과 기획부서간 순환근무 및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교류원칙을 고려하고 출신 지역과 학교를 안배해 적재적소에 검사장을 배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입력시간 : 2005-04-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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