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디자인등 세계 최고 명성
한국도자기는 각종 식기류가 미국 백악관에 납품될만큼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으며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 창립 59주년을 맞이한 한국도자기는 지난 88년부터 3년간 30억원을 투자, 젖소뼈가 함유된 특수 초강자기인 '슈퍼스트롱'을 개발한 것을 비롯, 비취본차이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도자기 메이커로 발돋움했다.
특히 전사지생산라인을 포함해 충북 청주에 7개공장, 인도네시아에 현지공장 3개를 확보, 월 350만개의 도자기를 최첨단 자동화시설로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도자기', '세인트제임스' 등의 브랜드로 세계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한국도자기는 이제 세계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수 있게 된 것이다.
현금결제원칙을 준수하고 부채가 전혀없는 튼튼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이 회사는 세계 도자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95년 ISO 9001과 국제환경인증인 ISO 14001 등을 획득, 품질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도자기는 지난 9월 무늬없는(백지) 그릇인 '모던스퀘어 퓨어화이트 홈세트'를 선보이며 도자기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원형접시에서 탈피, 사각 형태인 이 제품은 본애쉬가 50%이상 함유된 최고급 본차이나로서 신세대형으로 5인용 홈세트로 제작,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올들어서도 디자인경영대상 최우수상과 KS품질대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매년 뛰어난 마케팅과 경영 능력의 평가를 받으며 고속성장을 질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