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 난지지구서 '타악 공연시장'

서울 드럼페스티벌 공연 수준별 섭외방식으로 개편

다음달 5~7일 한강공원 난지지구 등에서 세계 최초 타악 공연 시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로 아홉 번째인 서울드럼페스티벌을 ‘타악 아트 마켓’ 으로 대폭 개편, 지구촌의 축제로 만들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서울드럼페스티벌은 국내외 정상급 타악공연팀을 초청해 축제를 열어왔지만 올해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프로모션까지 하는 ‘타악 아트 마켓’을 새로 도입해 함께 운영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공연팀은 새로운 창작 등 우수한 작품을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선보이고 참가 기획사 및 제작자 등은 공연팀의 수준에 따라 공연 섭외를 하는 등 수요와 공급이 이뤄지는 타악 예술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개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타악 아트 마켓을 체계화해 세계적 문화 콘텐츠가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메인 공연에는 영국의 ‘노이즈 앙상블’ 등 해외 9개 팀과 국내 정상급 타악 14개 팀이 참여해 사흘간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서울드럼페스티벌 운영사무국 (02)3444-7633.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