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국제강 사흘째 상승세

외국계 펀드 '사자' 유입

동국제강이 실적개선 전망 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국제강은 4일 전날보다 0.56% 오른 2만7,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동국제강은 최근 3일 동안 6% 가까이 상승했다. CJ투자증권은 이날 동국제강에 대해 “지난해 11월 이후 후판과 철근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4ㆍ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올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7,694억원, 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1%, 10.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투자증권은 “특히 2ㆍ4분기에는 이미 인상된 철근 및 형강 가격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목표주가를 3만1,200원으로 높였다. 이처럼 동국제강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에는 외국계 펀드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제이에프에셋매니지먼트는 이날 동국제강 주식 85만여주(1.39%)를 장내에서 매수해 보유지분이 8.69%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제이에프에셋은 지난 3월에도 64만여주(1.04%)를 매수해 보유지분이 6.26%로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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