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에너지, 10만톤급 바이오디젤 공장 가동

공정속도 獨의 4배신한에너지(대표 최재경)가 10만톤급 바이오디젤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0만톤급 바이오디젤 양산공장은 특허출원부터 공장설계, 건설에 이르기까지 100% 국내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독일의 기술보다 공정속도가 4배나 빠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공장에서는 고순도 바이오디젤과 글리세린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으며 바이오디젤생산용량은 연간 10만톤, 일일 250톤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글리세린은 연간 1만톤으로 국내 최고다. 생산설비는 21세기프론티어사업단(산업폐기물재활용사업단), 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산학연 연구개발로 이루어졌으며, 완벽한 전처리설비 설치로 폐식용유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연속식 관형 반응공정을 적용해 설비를 단순화시켜 반응시간을 단축하면서 제품의 순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고순도 글리세린 생산기반으로 2만톤에 달하는 고가의 수입 글리세린을 대체, 연간 250억원 이상의 외화 절감효과가 있다. 이 회사는 고효율 생산공정 개발로 아시아뿐 아니라 네덜란드 등과도 공장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상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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