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눈에 띄네] 민주당 장영달의원

[눈에 띄네] 민주당 장영달의원 "서해상에 '평화수역' 설정하자" 민주당 장영달 의원은 14일 국회 통일ㆍ외교ㆍ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서해상에 '평화수역'을 설정할 것을 제안, 눈길을 끌었다. 전주시 완산지역구 3선 의원인 장 의원은 이날 첫번째 질의자로 나서 "서해는 지난해 6월 남북 교전사태 이후 긴장이 여전하다"면서 "이 지역에 북방한계선을 기준으로 남북이 같은 면적의 '평화수역'을 설정, 남북 비무장 해군이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이 수역에서 무력충돌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수역에는 또 남북 동수의 어선이 출어하도록 하고 규정을 위반한 어선을 납치하거나 억류하지 말고 수역 밖으로 추방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또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현역 사병의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하고 전체 장병의 0.3%에 불과한 여군을 선진국 수준인 4~14% 정도로 확충하자고 제안했다. 구동본기자 입력시간 2000/11/14 18:1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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