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의아름다운 도시 대상] 자치경영지방자치단체장상 '경북 경주시장'

방사성 폐기장등 3大 국책사업 유치

양성자 기반공학시설 개발사업.


[한국의아름다운 도시 대상] 자치경영지방자치단체장상 '경북 경주시장' 방사성 폐기장등 3大 국책사업 유치 경주=손성락기자 ssr@sed.co.kr 양성자 기반공학시설 개발사업.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경북 경주시는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 3대 국책사업 유치, 레포츠 인프라 확충, 특화된 브랜드 육성 등의 성과에 따라 2008 아름다운 도시 대상의 자치경영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이런 핵심적인 사업을 주도적으로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970년대 이후 30년간 침체된 경주를 재창조하고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에 따라 2005년 7월에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조3,533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2006년부터 선도사업으로 21개 사업(3,625억원)이 착공됐거나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라최대 사찰인 황룡사 및 황룡사 구층목탑 복원, 교촌한옥마을 조성, 신라탐방길 및 전통 화원 조성, 월성해자 발굴정비, 경주읍성 복원, 조선시대 최대 유교민속마을인 양동민속마을 정비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이 추진된다. 특히 경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3대 국책사업을 유치, 장기적인 도시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005년 11월 정부 숙원사업이었던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을 89.5%라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유치, 지난해 11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2009년말 준공 예정)식을 가졌다. 특히 55개 사업 3조4,350억원 규모의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이 정부예산사업으로 확정돼 연차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경주발전을 20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되는 양성자가속기사업에 따라 1,604억원이 투입돼 최첨단연구센터가 건립된다. 양성자기반공학기술을 기초로 한 나노기술(NT), 생명공학기술(BT)에 각 5억달러 1조3,000억달러 등의 국내외 시장창출을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2010년까지 이전됨에 따라 연간 42억원의 지방세 수입, 3,000명의 인구유입, 연간소비규모 130억원 정도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양성자가속기센터와 연계해 2010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에도 2,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구 3만의 신도시를 2015년까지 건설하게 된다. 또 관광자원과 연계한 레저ㆍ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축구장(11면) 및 축구공원 조성 등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6년 연속 유치했다.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뷰티풀 경주’(Beautiful GyeongJu)를 위해 특색 있는 꽃 거리 조성, 사적지 마다 사계절 꽃 단지 조성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을 비롯해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 술과 떡의 잔치, 안압지 상설공연, 신라문화제, 경주국제마라톤 등 각종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 역사ㆍ문화ㆍ관광ㆍ체육부문의 조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이밖에 FTA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운영, 농산물 공동브랜드개발과 명품브랜드화, 농ㆍ축ㆍ수산 기반시설 확충 등에도 힘쓰고 있다. ■ 백상승 경주시장"역사문화도시 조성 경주발전 획기적 전기될 것"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경주시가 ‘자치경영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백상승(사진) 경주시장은 수상배경과 관련,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사업에 따라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ㆍ복원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과 3대 국책사업 유치 로 첨단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경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역사문화도시”라며 “2034년까지 30년간 추진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건으로, 경주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뷰티풀 경주’를 체계적으로 육성ㆍ관리한 것이 한 몫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뷰티풀 경주를 위해 거리마다 특색 있는 꽃 거리 조성은 물론 서천과 북천을 시민과 관광객의 웰빙ㆍ휴식 공간(둔치)으로 조성하고, 레저 및 편의 시설을 확충해 문화유산과 숲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친환경적 도시를 조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아울러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을 활성화하고, 레포츠 인프라 확충 등으로 스포츠 도시 이미지도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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