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황금에스티 B2B 진출로 매수추천

9일 서울증권은 기업탐방 자료를 통해 황금에스티가 지난달 인수한 애니스틸닷컴의 철강제품 전자상거래(B2B)사이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부문 B2B 프로그램으로 해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등 성장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애니스틸닷컴은 자체개발한 철강전문 B2B 소프트웨어를 프랑스 철강업체 유지노사에 지분 30%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유지노사와 합작으로 프랑스에 애니스틸닷컴유럽(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다.황금에스티는 애니스틸닷컴의 B2B 판매제품을 철강부문으로 한정, 인터넷을 통한 자사 제품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또 스테인레스 가공 및 판매업체로 자체 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로 해외 기술의존도가 높은 경쟁업체에 비해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말 부채비율은 76.2%, 금융비용부담률은 1.2%로 양호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증권은 6월결산법인인 황금에스티의 이번 회계년도(99.6~2000.6)매출액을 지난 회계년보다 55.4% 늘어난 380억원, 순이익은 107% 증가한 5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회사의 현재주가는 액면가 500원에 8,000원대에 형성돼 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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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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