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빅뱅' 매스미디어의 운명은

미디어 혁명과 함께 시작된 새 천년, 앞으로 신문도 방송도 크게 달라질텐데 그 모습은 어떻게 될까? 인터넷신문과 인터넷방송의 확산과 신문·방송·통신의 상호융합 등 뉴미디어시대를 맞은 대중매체의 변화방향은 대체로 이렇게 이해할수 있겠지만, 이런 변화들이 기존의 매체 질서를 얼마나 뒤바꿔 놓을지 짐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EBS는 이번주 「미래토크 2000」 시간을 대중매체의 미래를 탐색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인터넷 빅뱅! 매스미디어의 운명은」 9일 오후 9시50분 방송. 이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디지털 혁명과 미디어의 융합= 뉴미디어시대에는 통신매체와 미디어가 결합해 새로운 매체를 생성하고, 새 매체가 만들어내는 정보는 인터넷 공간에서 상품으로 기능한다. 미디어의 개념과 역할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기존 매스미디어의 운명과 사회·문화 전반의 변화상을 가늠해본다. ◇어떤 미디어가 출현하는가= 현재 인터넷에 의해 창출되고 있는 새로운 매체들은 웹캐스팅·웹진·인터넷 신문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또한 앞으로도 새로운 미디어들이 속속 등장할 전망. 기존 미디어들도 이에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취하고 있다. 뉴밀레니엄시대의 미디어 전반에 대해 분석해본다. ◇뉴미디어 시대는 테크노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디지털화한 수많은 정보는 오히려 사람들에게 기회의 상실을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거대 자본과 미디어의 결합은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기는커녕 미디어에 의한 인간지배를 낳을지도 모른다. 미디어 수용자들은 전문가에게 자신의 선택권리를 위임하게 되고, 이는 새로운 정보 독점 집단을 양산할 우려도 있다. 첨단매체들이 가져올 미래사회는 찬란한 테크노피아일까, 아니면 미디어의 지배가 만연한 디스토피아일까. 미디어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입력시간 2000/04/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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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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