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12개 주에서 판매되는 복권의 1등 당첨금이 역대 최고액인 3억7,000만달러(약 3,506억원)로 치솟자 6일(현지시간) 복권 구입 행렬이 온종일 이어졌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비롯해 모두 12개 주가 판매하는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매주 2회씩 추첨하고 있으나, 최근 1등 당첨자가 연속해 나오지 않으면서 미국 복권 사상 최고액으로 뛰어올랐고 추첨일인 이날 전국적으로 복권 구입 열풍이 불었다.
이번 복권의 당첨 확률은 1억7,600만분의 1로 계산됐으며, 당첨자는 일시불을 택할 경우 세금을 제하고 1억8,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