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루마니아 판매법인 신사옥 완공/대우,동유럽 가전시장공략 강화

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루마니아에 판매법인 신사옥을 건립, 이 지역을 비롯 동유럽에 대한 고유브랜드 판매를 강화한다.대우전자는 9일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시중심지인 피아타 빅토리에서 백낙환 주루마니아대사, 전주범 유럽사업단장, 현지주요 딜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개점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루마니아 판매법인은 이번 신사옥 개점을 계기로 현재매출을 지난해의 3천6백만달러에서 올해 6천만달러로 확대하고 오는 2000년에는 2억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부카레스트 등 주요지역에서 운영중인 50여개의 전문매장을 2000년까지 1백50개로 늘리고, 고유브랜드 판매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차별화된 유통전략 ▲옥외광고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법인은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 동유럽에 진출해있는 판매법인들과 연계, 앞으로 3년간 1천5백만달러를 투자, 기업이미지 광고와 제품인지도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스포츠이벤트, 이미지광고 등 다각적인 판촉전략을 통해 현지에서 지난해 10만대의 컬러TV를 판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세탁기도 제품실연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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