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진바이오, 낙수방지 생수마개 개발

건축자재이어 생수시장 진출물을 흘리지 않고 생수통을 교체할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고 항균력까지 보완한 제품이 한 바이오벤처에 의해 개발됐다. 세진바이오산업㈜(대표 곽한붕 www.sejinbio.com)은 생수용기 교체시 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도록 고안된 일명 '낙수방지 마개'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생수용기를 거꾸로 뒤집어 냉온수기에 삽입할 때 물이 불가피하게 흘려 버려지는 점에 착안, 생수용기 유출부 마개에 피스톤을 설치, 생수용기를 뒤집을 때 이 피스톤이 상승해 낙수를 방지한다. 생수용기가 새로 삽입된 후에는 상승했던 피스톤이 점차 하강해 생수가 냉온수기 내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생수마개가 합성수지인 데 비해 이 제품은 맥반석, 제올라이트 등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재료로 만들어 항균력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곽한붕 세진바이오산업 대표는 "낙수방지 마개제조를 시발로 내년에는 자사 브랜드로 기능성 맥반석 암반수 출시, 생수시장에 도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진바이오산업은 99년 설립되어 맥반석과 제올라이트를 분말에서 원석까지 다양한 크기로 분류, 가공해 이를 제품화하는 바이오 벤처로 맥반석과 제올라이트를 생산, 가공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자재용 신소재를 개발, 건축자재 시장에 이미 진출했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맥반석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소로부터 게르마늄이 11.22ppm 함유된 양질의 맥반석임을 인증 받았다. 세진바이오산업은 ISO9001을 획득했으며 한국원적외선협회 품질보증 지정업체에도 선정됐다. (02)792-3151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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