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민 부센터장 |
|
상지대학교의 웰니스관광센터는 전국 2위의 한약재 생산지이자 풍부한 청정관광자원을 보유하는 강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관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강원도 지역의 가치를 부여한 웰니스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의 틀을 제공하고, 관련 상품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센터는 '산ㆍ학ㆍ관ㆍ연'연계를 구성 축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우선 인재양성을 꼽을 수 있다. 웰니스 의료관광 인재 양성 사업은 강원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관련 전공간의 융ㆍ복합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기반 마련 ▦웰니스 관광 의료 및 관광 특화인력, 웰니스 관광 매개인력 등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 ▦전문인력의 취업지원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 배출 등의 방향으로 이뤄진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강원도로부터 년간 5억원씩 3년간 15억원의 예산 지원도 확정된 바 있다.
아울러 의료관광 산업체 인력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관련 전문이론, 서비스, 글로벌 소양강화 등의 재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웰니스관광센터는 병원 및 리조트 구축 등 강원 광역경제권의 선도산업 거점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과 성지의료재단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올해 의료관광 양한방 협진 거점병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크밸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상품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산림기반형 현대문명병 치유상품 개발 사업'은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선도사업단으로부터 웰니스 의료관광 상품개발 사업으로 선정돼 2년간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센터와 상지대 한방병원, 한국녹색 문화재단 숲체원, 한솔개발 오크밸리와 연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 개발 사업으로, 산림ㆍ의료ㆍ관광 분야의 복ㆍ융합화를 통해 고품격 웰니스 복합형 관광서비스 상품으로 수익모델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민 부센터장은 "웰니스관광센터는 관광을 매개로 한 자율적 산학협력 체계"라며 "웰니스 의료관광객의 잠재욕구 개발과 의료관광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