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최대 완구점 오픈

미국 완구전문점 토이저러스가 17일 뉴욕시 한복판 타임스퀘어 광장 인근에 세계 최대의 완구점을 연다.브로드웨이와 마주하고 있는 이 완구점은 전면이 유리로 꾸며진 4층 건물로, 전체면적이 약 1만220㎡에 달한다. 내부에는 18m 높이의 관람차를 설치하는 등 테마 파크, 오락 시설까지 접목했다.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프랑스, 일본 등 12개국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점원도 고용했으며, 뉴욕시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의 고객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토이저러스는 이 점포에 연 인원 2,5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완구점은 당초 10월 말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9.11 테러 사건으로 개점일이 늦춰졌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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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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