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VN지수 50% 올라 1,500P 이를 것" [웰빙 포트폴리오] 포 후 뚜안 바오비엣증권 호치민지역본부장 인터뷰"증시, 경제성장 바탕 강세 지속 건설주등 개발업종 상승세 전망" 베트남(호치민)=박현욱기자 관련기사 새해 인구·자원대국 증시가 뜬다 2007년 글로벌증시 성적표 2008 해외펀드투자 이렇게… 브라질, 내수시장 주도로 경제성장 가속도 레이문도 상파울로 증권거래소 사장 브라질, 풍부한 천연자원도 든든한 버팀목 중동·아프리카 주목! 남아공 : JSE지수 작년 18%이상 올라 포 후 뚜안 바오비엣증권 사장 인터뷰 印尼·말聯 "자본시장 유망" 베트남 "年 8% 성장… 잠재력 크다" 투자 밀물 두바이, 주가지수 年 45% 상승 "재도약 날개" [웰빙 상품] 대우증권 '산은 삼바브라질 주식형 펀드' '우리CS 차이나러시아 주식형 펀드' 하나대투 '하나UBS 글로벌포트폴리오' '한국 월드와이드 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 대신증권 '지구온난화투자 펀드' 현대증권 'JP모간 중동아프리카 펀드' 미래에셋 '이스턴유라시아 업종대표펀드' 'JP모간 JF 아시아 컨슈머&인프라 주식형..' “베트남 주식시장이 2007년 하반기이후 조정을 보였지만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0%정도 올라 호치민종합지수(VN지수)가 1,500포인트선에 이를 것입니다” 베트남 5대 증권사인 바오비엣증권의 포 후 뚜안(사진) 호치민지역본부장은 “한국을 비롯한 외국인의 증시투자 확대와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베트남 주식시장 상승세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뚜안 본부장은 “중국증시는 글로벌 경기위축 영향으로 올해 조정폭이 크지 않은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베트남증시는 기업이익 상승과 투자수요 증가로 강세를 보이면서 아시아증시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뚜안 본부장은 특히 최근 베트남의 투자열기가 주식투자 열풍과 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구매력이 높은 청장년층의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투자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자산이 성장하는 초기단계로 볼 수 있으며 부동산값이 많이 올라도 주식시장이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증시는 업종지수가 없지만 지난해 은행주와 사회간접자본(SOC) 및 건설관련주들이 100%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뚜안 본부장은 “올해도 건설을 비롯해 광산, 헬스케어, 운송, 가정용품등 소비재관련 업종들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외국인들도 대형 개발프로젝트 관련업종과 베트남정부가 상장 추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식매매차익 과세 등 베트남의 주식투자 리스크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한국의 투자자들이 펀드를 통해 베트남에 투자할 경우 기존과 같이 펀드운용기관이 거래액의 0.1%만 세금으로 내면 돼 실제 투자자들의 수익감소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8/01/03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