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케미칼, 새 폐수처리시스템 개발

SK케미칼은 미생물 배양기술을 이용한 폐수처리시스템인 '스카이클린'(SKYCLEAN)을 최근 개발해 산업자원부 품질기술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인 NT 마크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폐수처리 현장에서 활성오니를 직접 채취해 15~20시간 배양한뒤 폐수처리장의 폭기조에 재투입하는 방식으로 미생물 활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없는 신개념의 폐수처리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측은 이 시스템을 국내와 호주에서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미국ㆍ유럽ㆍ일본ㆍ캐나다ㆍ동남아시아 국가 등에서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공장 폐수처리장 뿐만 아니라 아파트및 빌딩의 오수처리장ㆍ하수종말처리장 등에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면서 "연간 2,000대를 생산해 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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