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 불안정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52포인트 하락한 1백29.83포인트로 마감, 한달보름만에 1백3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23일 코스닥시장은 개장초 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에이스테크·개나리벽지·다우기술등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간이 흐를수폭 낙폭이 깊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쌍용건설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 한국개발투자금융도 대량 주식거래 속에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중소기업은행, 평화은행 역시 자금시장 경색을 반영해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동일기연은 이날 주가가 소폭 상승, 신규 등록이후 지속되던 하한가 행진을 마감했다.
주식거래 형성종목은 1백5개였으며 주식거래량은 13만3천주, 주식거래대금은 36억1천8백만원이었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