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부터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섬머’(이하 챔스) 16강 4회 차 D조 2경기가 펼쳐진다.
D조 2경기는 현 LOL 최강팀 ‘CJ Entus Frost’(이하 프로스트)와 ‘LG-IM #1’(이하 LG)의 대결이다. 양팀의 전력으로 볼 때 프로스트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LG의 저력을 무시할 순 없다.
두 팀은 지난 4월 26일 LOL 챔스 스프링 예선서 경기한 바 있다. 경기는 프로스트의 2:0 승리였다. 현재 양팀 모두 지난 경기 선수들이 대부분 그대로 있기 때문에 LG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 전력투구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는 출전선수로 Shy(박상면), CloudTemplar(이현우), RapidStar(정민성), Space(선호산), MadLife(홍민기)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LOL챔스를 통해 프로스트는 AD Hermes선수가 나가며 Space선수로 고정되었는데 우려와 달리 MadLife선수와 좋은 호흡을 이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pace선수는 프로경기에서 29승 27패 평균 5.1킬, 3.3데스, 7.3어시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LG의 출전선수로는 Smeb(송경호), Reign Over(김의진), MidKing(박용우), Paragon(최현일), GGyuAng(김준환)선수가 출전한다. LG같은 경우에는 이번 LOL 챔스 시즌을 시작하며 ‘LG-IM #2’에서 정글러 Reign Over선수를 ‘VTG’에서 서포터 GGyuAng선수를 각각 영입했다. LG팀 역시 새로 영입된 두 선수가 무난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경기의 LG 핵심선수는 Paragon선수다. Paragon선수는 LOL프로 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팀 동료들을 잘 이끌어야 할 것이다.
한편 D조 2경기에 대해 대부분의 LOL 팬들은 프로스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총 상금 2억 7,000만원이 걸린 LOL 챔스 10일 D조 2경기는 오후 7시 30분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는 온게임넷과 tving을 통해 생방송과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풀 리그 매 경기는 두 세트로 진행되며,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 3점, 세트 스코어 1대 1이면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Home & Away)’ 방식이다. 풀 리그 종료 이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며, 승점 동률인 팀이 나올 경우 재경기를 별도로 진행한다.
한편 이번 LOL 챔스는 대회 방식이 변했다. 지난 시즌 2개조 6개 팀이 12강을 치렀던 방식에서, 스타리그를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16강 4개조 풀 리그 방식으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4개조 풀 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개편됨에 따라 8강 이전에 상대해야 하는 팀이 팀 당 5개에서 3개로 줄었다. 풀 리그 매 경기는 두 세트로 진행되며,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 3점, 세트 스코어 1대 1이면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Home & Away)’ 방식이다. 풀 리그 종료 이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며, 승점 동률인 팀이 나올 경우 재경기를 별도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