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김인영 특파원】 남북한과 미국·중국 등 4자 회담 당사국은 28일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4자회담 예비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오는 8월 5일 열리는 4자 예비회담 장소를 컬럼비아대 부설 국제문제 연구소의 동시통역센터로 정했다. 4개국은 또 각국 수석대표의 발언 순서 등 회담 진행방식과 회담 의제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관련기사 4면>이날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이수혁 주미대사관 정무참사관, 북한측에서 이근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 미국에서 마크 민튼 국무부 한국과장, 중국측에서 슈민 루 주미대사관 정무담당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