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16일 그리스 테나마리스사로부터 수주한 3만7,000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씨프라미스(Seapromise)'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지난 2000년 7월 수주한 것으로 길이 182.55m, 너비 27.34m, 깊이 16.70m 크기로 14.5노트(시속 약 27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테나마리스사로부터 37,000DWT급 4척ㆍ35,000DWT급 2척 등 모두 6척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이날 명명된 선박은 4척의 37,000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세번째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