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의 워크아웃 기간이 1년6개월 연장된다.
새한 채권단은 13일 당초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워크아웃 기간 약정을 오는 2008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매각작업이 무산된 데 따른 것으로 추가 워크아웃을 통해 기업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한은 지난 2000년 워크아웃 이후 비수익사업 정리와 부동산 등 무수익자산 처분을 통해 7,592억원의 자구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 전체 직원의 47%인 1,000여명의 인력을 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