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골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PGA투어·전문가 적극추진

미국PGA투어 및 관련 전문가들이 골프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만드는데 적극 나설 분위기다. 미국 PGA투어(www.pgatour.com)는 16일(한국시간) 팀 핀첨 미국PGA투어 커미셔너와 빌리 패인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회장, 필 미켈슨 등 유명 선수들이 ‘골프는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핀첨은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켈슨은 지난 주 마스터스 기간동안 “골프가 올림픽 종목이 되면 기꺼이 국가 대표로 나서겠다”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처럼 골프계 주요 인사들이 협조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국제골프연맹은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보다 활발히 접촉할 것으로 전망된다. IOC는 내년에 2016년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할 때 정식종목 추가 여부도 결정한다. 한편 골프는 지난 1904년까지 올림픽 정식 종목이었으나 이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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