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건설업체인 우남종합건설은 다음달 중순 매탄4지구 3블로에 건립하는 아파트 456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매탄4지구내 유일한 민영아파트로 41평형(248가구) 51평형(208가구) 등 대형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다. 분양가는 평당 440만~450만원선. 우남은 아파트 단지의 1층을 없애는 대신 이 공간을 입주자 공동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6월에는 주택공사가 2블록과 5블록의 공공분양 아파트 1,050가구를 내놓는다. 두 블록 모두 전용 25.7평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건립되며 2블록이 585가구, 5블록이 465가구다. 분양가는 33평형이 약 1억3,0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주공은 전망했다.
주공은 또 9월에는 매탄지구내에서는 마지막으로 전용 18평 이하의 공공임대주택 7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매탄4지구는 총 4,263가구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수원시청에서 불과 3분 거리의 요지인데다 인접한 매탄 1~3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한지 10년이 넘어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