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프로필] 이봉화 보건복지부 차관

7급으로 서울시에 발을 디딘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중 가장 높은 1급까지 올랐던 정통 관료. 충주여고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가난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73년 서울시에 7급 공무원으로 들어와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34년간 줄곧 서울시에서만 근무했다. 여성정책담당관ㆍ복지여성국장ㆍ여성가족정책관 등을 역임하고 서울시립대와 일본 도시샤대학에서 여성정책과 노인 분야 논문으로 각각 박사 학위를 받는 등 여성과 복지 분야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인사행정과장ㆍ재무국장ㆍ감사관 등 요직들을 거치면서 굵직한 업무들을 무난하게 처리해 이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2003년 3급, 2006년 2급으로 각각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인 지난해 1월 1급으로 초고속 승진했으며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 인수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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