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나란히 올해 1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와 LG석유화학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삼성SDI는 올해 1ㆍ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67% 증가한 2조2,157억원, 순이익은 5.97% 늘어난 2,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G석유화학 역시 1ㆍ4분기 매출액 3,849억원ㆍ순이익 390억원을 달성, 분기 사상 최고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전분기대비 48% 증가한554억원을 올렸다.
JP모건증권은 이날 “LG석유화학이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1분기 경상이익 이 기대치보다 다소 높았다”고 평가하며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 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석유화학은 최근 나흘간의 하락세를 접고 3.6% 상승하는 강세 를 보였으며 삼성SDI 역시 0.89% 오름세로 마감했다.
/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