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분홍색 갤럭시S로 여심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7일 핑크 컬러의 갤럭시S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분홍색 스마트폰으로 증가 추세인 여성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 무선디자인팀은 특히 가벼운 느낌의 기존 분홍색과는 다른 더욱 강렬한 느낌의 ‘팜므 핑크’ 컬러를 개발해 갤럭시S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도발적이면서도 당당한 현대적 여성상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층이 남성 이용자 중심에서 여성으로 확대되는 추세가 나타났다”며 “앞으로 스마트폰도 더욱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로 다양한 이용자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