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생명, 대대적 내부혁신 나서

'드림 21프로젝트' 추진등 기업가치 극대화에 적극SK생명(사장 강홍신ㆍ사진)이 '이익중심의 차별화된 보험사'를 목표로 대대적인 내부 혁신에 나섰다. 변화를 위해 SK생명이 추진한 것은 '드림 21 프로젝트'. 총 21개의 핵심 추진과제를 완수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전담관리조직인 '드림 21팀'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받은 맥킨지 컨설팅의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한 '드림 21 프로젝트'는 상품ㆍ고객, 판매조직, 후선업무, 자산운용 등 4가지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21가지 세부 과제를 선정, 추진하는 것이다. 상품ㆍ고객과 관련해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손익분기점 미달 상품, 금융형 상품의 판매를 중지하거나 개선하고 상품별 손익분석을 통해 향후 신상품을 개발ㆍ판매한다는 계획. 판매조직 부문에서는 채산성 위주의 점포관리와 교육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현재 20%대의 13차월 정착률을 2003년까지 45%이상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후선업무 부문은 증권전달 기일 단축, 보험금 지급 신속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자산운용에서는 새로운 대출심사 프로세스 도입을 목표로 정했다. SK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까지 자립경영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고 오는 2004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2005년 선진경영체계를 완전히 정착시켜 기업가치 1위 회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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