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 강동권개발 10여곳 참여선언

국내 첫 해양테마도시로 조성되는 울산 강동권 개발사업에 국내외 거대 자본들이 사업참여를 잇따라 선언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14일 이 사업에 최근까지 모두 10여개의 국내외 관광 관련 자본들이 투자의향서를 제출, 현재 본격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투자의향서를 낸 곳은 전세계에 호텔체인을 소유한 유명 업체를 비롯해 국내 최대의 콘도체인 업체, 대표적인 아콰리움 업체 등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들은 30만평 규모의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명품 및 패션 아웃렛몰과 호텔ㆍ자동차박물관ㆍ아콰리움ㆍ웨딩컨벤션홀 등의 시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41만평의 강동유원지 조성사업지구 내 콘도시설과 24만평의 온천지구 내 온천개발사업, 산악관광휴양지역 내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의향을 나타냈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달 말 강동권 개발사업 마스터플랜이 수립되고 울산시의 기반시설계획이 가시화되면 기업들의 참여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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