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황우석 서울대학교 교수 대선지 과학사랑 홍보대사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대전시의 '과학사랑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황 교수는 2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염홍철 대전시장으로부터 '과학사랑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 받았다. 황 교수는 앞으로 대전시가 주최하는 각종 과학행사에 홍보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고 청소년 과학교실 운영 등 과학대중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바이오 혁신기반 조성 사업과 과학명예의 전당 조성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전시는 황 교수의 업적을 시보 소식지인 'It's DAEJEON'에 특집으로 다룰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에는 e-클럽을 개설, 네티즌과의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 꿈나무로 자라라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황 교수는 지난1999년 2월 복제소 영롱이를 탄생시킨 데 이어 최근 인간복제 배아로부터 줄기세포 개발에 성공,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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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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