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금공단 신규채용서 43세가 합격

30세 이상이 20% 차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실시한 신규직원 채용에서 43세(63년생) 고령 합격자가 나왔다. 이는 최근 정부가 성별ㆍ나이별 채용차별을 금지한 이래 나온 사례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고시공부와 일부 직장경력을 가진 김창희씨로 일반적인 나이로 따지면 무려 45세에 해당한다. 연금공단은 4일 “지난해부터 연령과 성별ㆍ출신ㆍ전공ㆍ학력 등 모든 채용 장벽을 없애고 사회봉사활동이나 헌혈, 선행 경력 등을 반영해왔다”면서 “올해 최종 합격자 51명 중에서 30세 이상이 전체의 20%”라고 밝혔다. 여성 합격자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 신규채용자 51명 중 31명이 여성일 정도로 매년 여풍(女風)이 거세지고 있다. 연금공단 신입 여성 합격률은 지난 2003년 44%, 2004년 52.4%, 2005년 55.3%, 2006년 56.6%에 이어 올해 60.8%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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