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가 인천국제공항 환승투어 운영사업의 협약체결 예정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환승투어란 승객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경유하는 중간 기착지에서 관광상품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든 투어 상품이다.
4일 자유투어는 이 같은 소식으로 9.29% 급등한 5,060원을 기록했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공모를 거쳐 단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만큼 본 계약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본 계약 이후 이 달 중순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0일부터 공항 환승객들이 24시간 이내에 공항 외부로 출입할 경우 공항이용료가 면제되는 공항시설 관리규칙 개정안이 시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한층 더 수월해 질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와 세계 각국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홍보 및 매출액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