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설 선물] 아모레·LG생활건강, 지친 여심 달래고… 꽃중년 남심 잡고… "화장품이 딱이네"

체지방 관리·건강 챙기는 패밀리 기획세트도 선봬

합리적 가격·다양한 혜택… 생활용품 종합세트 눈길

명품 단장 1S호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진설2종세트

VB 자음보 진생베리 자음환 단품세트

LG생활건강 명품 2호

LG생활건강 오휘의 후 천기단 왕후세트

선물을 고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화장품 선물 만큼은 누구든지 받아도 무난하다는 평을 받는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요즘은 꽃미남, 꽃중년 등 그루밍족들의 등장으로 남자들도 화장품 선물은 반기는 추세다. 그러나 이 화장품의 종류도 각양각색. 갈수록 화려한 브랜드의 홍수 속에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골머리가 아프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적인 뷰티 브랜드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품격있는 선물 세트를 추천했다.

◇천기누설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화장품 선물의 대표주자=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이번 청양해에도 명절 때마다 가장 사랑받는 히트 상품을 내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설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설화수 '자음 2종 세트'(12만원)는 설화수의 기본라인인 '자음수', '자음유액'으로 구성됐다. 설화수 '진설 2종 세트'(23만원 대)는 적송 성분이 촉촉함을 선사하는 스킨 '진설수'와 보습과 영양을 채워 피부결을 매끈하고 유연하게 가꿔주는 에멀젼 '진설유액'이 포함된 설화수의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LG생활건강 후는 김기호 금박장인이 수공예 작업한 금박문양을 왕후세트 케이스에 더해 소장 가치를 높인 '후 천기단 왕후세트'(65만원대)를 선보였다. 후 천기단 라인은 산삼옥주, 녹용분골이 배합된 궁중처방인 '천기비단' 성분을 기본으로, 농축된 영양 성분이 피부 속부터 채워 빛을 차오르게 해주는 최고급 한방 프리미엄 스페셜 세트. 천기단 라인의 밸런스부터 에센스, 로션, 아이크림, 앰플까지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풍성한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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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이보다 좀 더 젊은 층에게는 오휘 브랜드를 추천했다. '오휘 수퍼안티에이징 에센스 2종 세트'(13만원대)는 지난해 8월 리뉴얼 출시 후 5초 마다 1개씩 판매된 베스트셀러 제품의 45㎖ 정품, 20㎖ 미니어처로 구성했다. 피부 속에 존재하는 27종의 콜라겐 중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아기피부의 베이비 콜라겐 성분을 담아 속부터 차오르듯 탱탱하고 부드러운 아기 피부로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멋부리는 남성을 위한 제품도 있다. 설화수의 남성 라인 '설화수 맨 본윤 2종 세트'(12만5,000원)는 '본윤에센스' '본윤유액' 정품과 견본품 2종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의 '보닌 더 스타일 블루 세트'(6만2,000원대)는 수분공급과 피부 탄력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증류 추출법의 매커니즘을 활용, 남성 피부의 힘을 극대화하고 생기를 회복시켜 준다.

◇아름다움은 속에서부터 '먹으면서 이뻐지자'=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VB는 설을 맞아 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 섭취가 많아질 것을 우려하는 고객을 겨냥해 체지방 관리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메타그린' 패밀리 기획 세트(10만원)를 제안했다. 순수 정제된 녹차추출물을 함유해 항산화 효과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고 원활한 신진 대사를 도와준다. '자음보 진생베리® 자음환'(11만원)은 여성 건강을 위한 홍삼과 14가지 전통식물성분, 인삼의 열매인 진생베리® 추출물이 함유돼 여성의 몸을 보강해주는 고품격 홍삼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5일분이 더 추가됐다. '프림로즈'(10만원)는 달맞이꽃종자유 등 콜레스테롤 및 혈행 개선을 도와주는 감마리놀렌산 성분과 식물성 여성 호르몬 대두 이소플라본 등이 함유된 여성을 위한 식품으로 10일분이 더 들어갔다.

◇합리적인 가격대, 다양한 혜택이 뭉쳤다=아모레퍼시픽 생활용품 종합선물세트 '명품 단장 15호'(5만5,000~6만8,900원)는 경제적이면서도 실속 있는 대표 인기 상품이다. 해피바스, 미쟝센, 려, 메디안 등 바디와 헤어, 치아관리를 위한 베스트셀링 제품들로 꽉 채워져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원을 위한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한방 샴푸 브랜드 '려'는 대표적인 히트 상품 '자양윤모' 라인으로 구성된 려 기프트 2호(3만9,900원), '자양운모'와 '진생보' 라인이 함께 들어간 려 기프트 3호(5만5,000원)를 제안했다. LG생활건강의 '리엔 1호'(2만9,900원)는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명절 선물세트의 최강자다. 리엔 '효윤비책' 샴푸, 엘라스틴 '퍼퓸 샴푸' 등 총 21종의 생활용품을 알차게 담은 '명품 2호'(6만9,900원), 총 23종의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총망랑해 품격을 높인 'LG 8호'(4만9,900원), 실속파를 위한 알뜰 선물세트 'LG 1호'(9,900원) 등이 나왔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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