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턱관절 통증으로 증상을 호소하며 치료를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품을 할 때와 입을 벌릴 때 '딱' 하는 소리가 나거나 잡음이 들리며 턱 부위가 아픈 증상을 경험했거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목 근육과 어깨가 잘 뭉치는 증상까지 턱관절 장애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턱관절 장애로 턱뼈와 머리뼈를 이어주는 '턱관절'에 기능 이상이 생겨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는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생활습관이나 외상 등의 이유로 발병하게 된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 여러 불편한 증상들을 만들어내는데, 턱 자체의 통증이나 입을 벌릴 때와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한 증상, 턱 부위에 위치한 구조물들과 연결되어 있는 상위경추와 두개골의 기능에 이상을 모두 포함한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턱 주변 근육의 일시적 긴장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지만 수일 내에 회복이 되지 않고 1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소리의 형태가 ‘딸깍'하는 소리로 변형되어 간다면 턱관절의 디스크위치에 변형이 오는 소견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한다.
◇척추추나요법으로 턱관절 치료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은 " 턱관절 장애로 인해 턱 자체의 통증과 귀의 통증, 삼차신경통 등 이 흔하게 나타나게 될 뿐만 아니라 턱관절의 이상으로 인해 다른 부위에서 이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가 경추와 두개골에 영향을 주게 되어 안면비대칭, 이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전달물질의 이상과 혈액공급의 부재로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 등 이유를 알 수 없는 뇌신경질환까지 다양한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턱관절을 치료하는 방법은 턱을 시작으로 뇌신경, 척추 전반에 걸쳐 진단을 하고 척추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능을 강화시키는 추나요법을 사용한다. 추나요법을 통해 턱관절의 운동중심축인 1번, 2번 상위 경추를 안정된 상태에 위치하도록 교정을 하고, 수평이 맞지 않을 경우도 필요에 따라 골반까지 추나요법으로 교정치료를 하게된다.
추나요법은 비 수술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로 어긋난 관절과 척추를 바로 잡아주고, 관절과 척추가 어긋나서 생기는 증상들을 교정해주는 수기요법이다. 비정상적인 배열을 바로잡고 신경을 누르는 부분을 교정하여 통증을 완화 할 뿐만 아니라 자세교정까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원장은 또, "평소 명상이나 요가,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턱관절에서 시작되는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고 증상의 악화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