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낙용(嚴洛鎔) 재정경제부 차관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 11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 강연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선진국들은 지식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는 지식기반 경제발전전략을 수립·시행중』이라면서 『우리나라도 곧 발족하는 국민경제자문회의를 통해 「지식기반 경제발전 기본계획」을 수립, 새 밀레니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嚴차관은 지식기반경제를 위한 정책과제로 창의적 인재 양성 체제 및 과학기술시스템 정립을 통한 지식창출 극대화 정보인프라 구축 통한 지식 유통·확산 중소·벤처 기업 활성화와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식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법과 제도의 정비를 통해 지식의 효율적 창출·유통·활용의 지식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선진국들은 지식기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미국은 「과거를 존중하고 미래를 그려보며」 EU는 「아젠다 2000」 영국은 「경제력 있는 미래:지식이 주도하는 경제 건설」 캐나다는 「지식 기반 경제/사회 실험 프로젝트」 네덜란드는 「행동하는 지식」 싱가포르는 「미래 경제력을 위한 전략:비전-경쟁력있는 지식 경제」 등의 슬로건으로 2000년대 장기 경제전략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정재홍기자JJH@SED.CO.KR